우울증 치료방법과 예방법 (feat 약물치료)

    우울증의 두려움이 더욱더 실감이 되는 요즘입니다. 의지만 있으면 쉽게 치료가 될 것 같은 병이지만 사람을 죽음에 까지 이르게 만드는 무서운 질병 우울증. 오늘은 우울증의 증상과 우울증 치료방법 그리고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하루 종일 기분이 쳐지거나 무기력하고 매사에 흥미가 없으며 심한 경우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출근을 못한다거나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할 수 있는 그런 질병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뇌의 활성도가 떨어지고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만으로 극복해 낼 수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때문에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생각이 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서 상담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우울증의 신호


    사람마다 우울증 증상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모든 활동에 무기력해지고 입맛이 없어지고 불면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주변 사람들에게 심각할 정도로 짜증을 낸다거나 죽음에 대한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게 되는 극심한 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반드시 빨리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우울증 치료방법


    우울증을 치료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권해지는 치료법은 약물치료라고 합니다. 정신과 약의 부작용 때문에 약물치료가 조금 꺼려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모든 우울증 환자가 약물치료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우울증 상태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를 먼저 평가하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문제인지, 환경적인 스트레스가 지나가면 자동적으로 없어질 상황인지를 파악한 다음, 아주 예외적인 상황에 한해서 항우울제를 처방 받게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약물치료는 완전한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약에 의존하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울증 증세가 굉장히 심할 때는 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면역력이 사라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우울증에 다시 버틸 수 있는 면역력이 생길 때까지 약이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약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벌어주고 나면 환자 스스로 재생능력과 면역력이 다시 회복되면서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받았다면 그 다음으로는 상담치료, 인지치료, 행동치료 등이 병행된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우울증을 치료할 때, 상담치료가 선행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처음 보는 의사에게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길 어려워하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주로 선행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의사라고 해도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어떤 상담치료도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약물을 통해서 불안감을 낮추고 상담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우울증 약


    기본적으로 우울증 약은 항우울제를 의미하는데요, 우리 몸의 신경 전달 물질이 우울증 약을 먹는다고 해서 바로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울증 상태에서는 신경 전달 물질이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약을 먹는다고 해서 갑자기 호전 될 수는 없고 일정 수준이 될 때 까지는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첫 1-2주 동안은 몸에 신경 전달 물질을 보충해줘야 어느 정도 몸에서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시기가 오게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적응기를 거쳐야만 약효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우울증 약의 효과


    우울증 약의 효과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세로토닌계 수용체가 굉장히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약물치료 후 즉각적으로 상태가 호전이 되기도 하지만 수용체의 반응성이 민감하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반응이 상대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 약 복용기간과 복용방법


    우울증 약의 복용기간은 우울증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정도는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울증의 약물치료는 단계별로 나눠서 진행되게 되는데, 급성기 치료는 3개월 내에 거의 끝나게 되고 이후로는 유지기간을 약 6개월에서 1년정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우울증 약의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먹고 효과를 보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는데요, 약을 안정적으로 끊지 않고 지속적으로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빨리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조급하게 약을 먹어버리면 부작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약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끊어버리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우울증 약은 꼭 의사의 처방을 따라 먹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우울증 약의 부작용


    어떤 종류의 항우울제를 먹느냐에 따라서 부작용은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요, 가장 일반적이고 흔한 부작용은 위장장애라고 합니다. 변비, 속 쓰림, 설사, 두통, 어지럼증 등이 가장 공통적인 부작용인데 여성의 경우 아주 드물지만 생리불순이나 주기의 변화 같은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 예방법


    어느 질병이든 예방법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울증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잘 먹고 운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의 주된 원인인 세로토닌을 보충하려면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요, 탄수화물을 규칙적으로 효율적으로 섭취를 해주고 보충을 해주면 우리 몸의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호르몬이 생성되게 되고 그 호르몬이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아침에 먹는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나오게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기분을 들게 하고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운동도 상당히 중요한 예방법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운동을 하게 되면 뇌세포에서 새로운 호르몬들이 운동을 하는 만큼 새롭게 생성이 되는데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이 되면 그만큼 우리 몸이 정화되고 뇌의 활동 속도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우울증에 대항할 수 있는 기분이나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거창하게 운동 계획을 잡게 되면 하기 싫어지고 시작 전부터 어려움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하루에 5분이라도 규칙적으로 시간을 잡고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들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 다른 사람한테나 아니면 혼자 있을 때라도 소리를 내서 운다던가 분노 같은 안 좋은 감정들을 안전한 방법으로 표출 한다든가 하는 솔직한 감정표현은 우울증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멀리 하는 스마트폰 디톡스나 디지털 디톡스도 우울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우울증이 있을 때 중요한 것 하나가 바로 혼자 있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시장이나 여행지 등에 가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보면서 스스로를 새롭게 리프레쉬 하면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운동을 할 때에도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점수를 내는 운동을 하면서 운동에 재미를 부쳐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 축구나 배드민턴, 볼링 등의 운동처럼 때리거나 치는 운동들도 억압되었던 분노나 짜증, 불안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가을 우울증


    우울증은 계절의 변화, 온도의 변화, 일조량의 변화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우울증이 악화되거나 재발되거나 새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에 나갈 때, 온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외출 시에는 여벌 옷을 준비해서 나가는 것이 좋고 날이 추워졌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외출을 해서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우울증은 의지로 이겨내는 질병이 아닙니다. 우울한 마음 상태를 의지만으로 이겨낼 수 있다면 애초에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요? 우울증은 절대로 혼자 이겨낼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고 합니다. 때문에 내 주변에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신경 써주고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도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우울증이 약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사실입니다. 스스로가 우울증 증상이 있다고 의심된다면, 빨리 의사를 만나서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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